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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A Cycle의 완성: 지속적 개선을 위한 안전회의 운영의 세 가지 핵심 전략

 

PDCA 사이클의 완성을 위해 많은 기업들은 CheckAct 단계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회의 운영과 리더십 기반의 핵심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안전회의는 누가, 언제, 어떻게 운영하는지 살펴보며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보자.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PDCA (Plan-Do-Check-Act) 사이클을 안전관리에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Plan과 Do 단계는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Check 와 Act 단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그림 1 참조).


이를 보완하기 위해 Check와 Act 단계에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회의 운영'이 필수적이다. 리더십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전회의 운영의 세 가지 핵심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산출식(%)= 각 PDCA 사이클에 투입한 시간/전체 근로 시간



 

What: 안전회의의 주관과 주제

 

안전회의는 기업조직의 구조에 따라 사업장 책임자, 부서장, 교대조장(기업회사에 따라 직장, 반장으로 구분할 수 있음)이 각각 주관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각 회의는 그 성격에 따라 목적과 agenda에서 차별점을 두어야 한다.


  1. 사업장 책임자 주관일 경우 사업장 책임자 주관 안전회의의 목적은 사업장 전체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a) 사업장 전체 안전 목표 대비 이행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필요 시 지원 사항을 결정해야 한다. b) 사업장 내 최근 발생한 사고나 아차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다른 부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야 한다. c) 안전 성과가 우수한 구성원을 포상하여 구성원들의 안전 동기부여를 제공해야 한다.

  2. 부서장 주관일 경우 부서장 주관 안전회의의 목적은 부서 내 안전 관리안전관리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a) 부서의 안전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이행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b) 부서 내 안전 문제 및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c) 부서 내 최근 발생한 사고나 아차사고에 대해 논의하여 발생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3. 교대조장 주관일 경우 교대조장 주관 안전회의의 목적은 현장에서 작업하는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잠재 위험요인을 발굴/조치하여 구성원들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a) 현장에서 직접 작업하는 구성원들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구성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제안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바로 해결하여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

    b) 업무 특성 및 시간 등을 고려하여 교대 안전회의는 팀별 안전회의 자료를 활용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회의자료 준비에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및 간단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장 구성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 및 안전 의식 개선을 목적으로 정기 안전 교육 시간을 활용하여도 좋다.




 

When: 안전회의의 주기와 시기

 

안전회의는 주기적으로 개최되어야 하며, 다른 회의(생산, 품질 등)와 혼합되지 않아야 한다. 특정 시기를 정하여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국내 2개 회사의 사례를 활용할 수 있다.


  1. 월 단위의 정기 회의 국내 제조업체 Y사의 사례를 살펴보면, 매월 5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안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하며, 별도의 공지가 없어도 모든 구성원이 안전회의에 참여한다.

  2. 주 단위의 정기 회의 국내 석유화학사 S사에서는 팀장 주관하에 매주 한 번씩 안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1개 팀이 4개의 조로 나뉘어 있으며, 각 조가 주마다 한 번 회의를 개최하여, 월 4번의 안전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 안전회의는 위 회사처럼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How: 효과적인 안전회의 진행 방법

 

안전회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논의에 대한 집중이 가장 중요하다. 조직의 침묵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회의에서부터 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1.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안전 실적을 관리하고 있는 활동은 각 담당자들이 발표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2. 비판보다는 개선 방안에 집중하기 불안전한 행동이나 상태에 대한 비판보다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이끌어낼 수 있다.

  3. 회의 결과는 반드시 공유하기 회의 종료 후 하위 관리자가 현장 구성원 또는 미참석 인원에게 구두로 회의 내용을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모든 구성원이 회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한 TBM 시간을 활용하여 현장 구성원들에게 회의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여도 좋다.



안전회의는 조직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다. PDCA Cycle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안전회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리더십을 발휘하여 Check와 Act 단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글 이호준 |Proje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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